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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슈 분석

(차트)아직은 고용시장이 살아있다_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장래희망 김치찌개 2023. 1. 20. 11:54

 

개요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Weekly Jobless Claims)는 지난주에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건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매주 발표되기 때문에 이 지표를 통해 노동시장의 상황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으며 실업률의 증감을 미리 보여주는 선행지표의 역할을 합니다.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통상 실업자가 증가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감소할 때는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20년 3월 22~28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687만 건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코로나 충격이 본격화하기 전에는 평균 21만~22만 건 수준이었습니다.

 

 

금주 발표 내용

 

· 19일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만건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며 전달보다 하락한 수치로 지난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예상치 21.4만건, 이전치 20.5만건)

 

· 변동성을 제거한 4주 이동평균 주간 청구건수는 21만 2500건에서 20만 6000건으로 감소하였습니다.(코로나 이전은 22만건 수준)

 

· 지난 수요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원 1만명을, 아마존도 1만 8000명의 해고를 추진한다고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기업들의 감원은 아직 실업수당 청구로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 이는 해고된 근로자가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대신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는 의미로 판단되며 빅테크 및 금융 기업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감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조한 노동시장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다만 연말 연초로 인한 계절 조정 과정에서 오류가 나올 가능성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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